KT(회장 황창규)는 현금이나 카드 없이 휴대폰 소액결제를 이용, 배달음식을 현장에서 결제할 수 있는 배달업체 전용 앱 ‘페이온(Payon)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KT가 새롭게 선보이는 ‘페이온 플러스’는 기존 배달 서비스 이용 시 현장 결제를 위해 현금이나 휴대용 POS(카드결제기) 단말기가 반드시 필요했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결제 솔루션이다.
페이온 플러스에 가입된 배달업체로 주문을 하면 주문자 스마트 폰으로 본인 확인 후 승인번호가 전송되며 승인번호를 고객의 스마트 폰에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으로 대금은 휴대폰 요금에 합산 청구된다.
또한 휴대폰 소액결제를 이용한 결제 방법 외에도 고객이 후불 교통카드를 가지고 있는 경우 스마트 폰의 NFC기능을 활용한 현장 결제 서비스가 가능해 고객 편의를 도모했다.
올레 모바일을 이용하고 있는 배달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폰 앱 형태로 제공되는 페이온 플러스는 월정액 3천원으로 POS 단말 등의 추가 장비를 구매할 필요가 없고 고객들은 별도의 앱 설치가 필요 없다.
KT는 우선 일산지역 배달업체를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전국으로 확대하고 배달업체 뿐만 아니라 재래시장, 대리운전, 공영주차장 등 이동 및 현장결제가 필요한 전 사업 영역으로 제휴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