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폰아레나
갤럭시S5의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삼성전자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전문 보도매체인 폰 아레나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내년(2015년) 어떤 스마트 폰 제조사가 가장 뛰어난 주력기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가라는 의견을 물은 결과 삼성전자가 30%를 넘는 지지를 받았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설문조사에는 총 3750명이 응답했다. 이중 삼성전자는 30.32%인 1137명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소니가 18.56%인 696명으로 2위에 올랐다.
안드로이드 스마트 폰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대만의 HTC도 15.71%인 589명, LG전자는 376명이 선택해 10.03%를 차지,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반면 아이폰6 및 6플러스로 시장에 폭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플은 7.63%인 286명, 마이크로소프트로 이름을 바꾼 노키아는 6.85%인 357명의 지지로 5위와 6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올 한해 가장 눈길을 끌었던 중국의 샤오미는 93명(2.48%), 화웨이는 27명(0.72%)로 최하위에 머물러 회사의 장담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기대는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인터넷을 통한 설문조사로 국가나 지역, 그리고 연령이나 중복 투표에 제한 없이 이뤄진 설문조사이기 때문에 신뢰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