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은 지난 12일부터 발효된 한국-호주 자유무역협정(이하 FTA)에 대한 원산지규정 및 운영지침 등을 안내하기 위해 수출입기업, 관세사 등 무역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12일 개최했다.
15일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한-호주 FTA의 원산지기준, 특혜관세 적용방법, 원산지신고서 관련사항 및 FTA 관세특례법령 개정 내용 등 주요사항을 교육함으로써 우리 수출입 기업들이 한국-호주 FTA 활용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인천공항세관은 "앞으로도 수출입업체, 특히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자유무역협정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발효되는 협정에 대한 설명회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주는 칠레, 싱가포르,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아세안(ASEAN), 인도, 유럽연합(EU), 페루, 미국, 터키에 이어 한국의 10번째 FTA 발효국가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