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에 따르면 '앙드레 김'은 일반세무조사 결과 ▲매출누락 ▲가공경비 계상 ▲위장·가공 세금계산서 수수 등이 전혀 없고 장부를, 성실하게 기장해온 것으로 나타나 이번에 모범성실납세자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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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1962년 창업한 이후 운영해온 의상실(서울 강남구 신사동)이 최근 3년간 흑자를 기록한 것을 물론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류업계의 현실에서도 소득률이 동일업종의 2배 이상을 유지해왔으며 일체의 체납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앙드레 김은 이와 관련 "일단 '앙드레 김'이라는 이름을 브랜드화해 골프의류나 속옷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로얄티 수입이 많이 늘어났다"며 "오늘을 계기로 진실하고 참된 납세자로 거듭났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앙드레 김'은 외국은 물론 국내에서 열린 각종 국제대회마다 세계 각국의 VIP를 위한 특별행사로 초청 패션쇼를 갖는 등 단순한 패션디자이너로서 역할보다는 문화사절과 민간외교사절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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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앙드레김 등 모범납세자·세무대리인 65명 지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