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쌍방울쿨루션>
겨울이 짧아지고 여름은 길어지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 때문인데, 지구온난화는 이산화탄소(CO₂), 메탄(CH₄), 아산화질소(NO₂), 수소불화탄소(HFCs)와 같은 온실가스가 증가하며 지구의 온도를 빠르게 상승 시킨다.
지난 100년 지구의 평균 온도가 0.7℃ 상승하였고 1℃도 안 되는 차이에 무슨 변화가 생길까 하고 무시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구는 단 1℃의 온도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북극의 얼음이 녹고, 허리케인이 남대서양을 강타하는 등 지구 생태계 균형이 무너진다.
화력발전소에서 화석연료를 이용해 전기를 만들고, 석유를 연료로 하는 자동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배출된다. 특히 무더운 여름 냉방을 위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전력과 막대한 양의 이산화탄소는 조금씩 우리를 더욱 덥고 습한 환경으로 밀어 넣고 있다.
찜통더위와 장맛비가 번갈아 기승을 부려 고온다습한 기후가 조성되고 시민들의 불쾌지수는 하늘을 찌를 무더운 여름 전력수급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절전과 더불어 찜통더위와의 전쟁이 예상된다.
이러다 보니 전기나 다른 동력 없이 더위를 쫓는 쿨링-매직 상품에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쿨매트, 쿨방석, 쿨의류, 쿨조끼, ‘쿨내의’ 등 쿨소재를 이용해 체감온도를 낮추는 제품들이다.
이런 톡톡 튀는 아이디어제품과 기능을 갖춘 신제품들은 지난 3년간 쿨소재 상품에 관한 특허 출원은 총 80건이 출원됐다. (특허청장 김영민)
이런 시장 흐름에 맞춰 많은 기업들은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 제안하고 있다.
쌍방울은 보름이상 앞당겨진 여름시작에 맞추어 피부에서 배출된 땀을 빨리 흡수하고 건조시켜 쾌적감을 주는 고기능성 소재 ‘쿨맥스’ 소재를 사용하여 개발한 ‘쿨루션’을 20,30대를 겨냥하여 베이직, 액티브, 익스트림, 프리미엄 라인으로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기능성을 차별한 제품들로 속옷시장 점령에 나섰다.
휠라 코리아는 “아쿠아 슈즈”를 통해 땀이 빠르게 빠져나가고 건조될 수 있도록 벤틸레이션 시스템을 적용했다. 그리고 통풍이 용이한 메시 소재를 사용해 장마나 불볕더위에도 쾌적하게 신을 수 있도록 '암트레이서', '아쿠아 트레일', '아쿠아마린' 과 ‘아쿠아 스피드’ 제품 라인으로 고객의 니즈에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K2 코리아는 “반팔 짚티”를 통해 냉감 소재 '아이스 프레쉬 큐브'를 사용해 더운 날씨에도 시원하고 산뜻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등판에 메쉬 원단을 적용해 통기성까지 향상시킨 “반팔 짚티”를 ‘클라이밍 절개 반팔 짚티’, ‘버티컬 반팔 짚티’, ‘익스트림 마운틴 반팔 짚티’, ‘파워드라이 반팔 짚티’ 로 기능별로 제품을 세분화하여 출시함으로써 을 맞이하여 다양한 시도를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서 다양한 연구개발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
더 길어지고 더 습해진 여름, 다양한 기업들의 쿨소재 제품으로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