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은 29일 석탁제품 품목분류 분석을 통해 부가세 등 28억원 상당을 추징한 광양세관 조병규 관세행정관(42, 왼쪽)을 ‘4월의 광주세관인’으로 선정, 시상했다.
조 행정관은 유연탄과 무연탄의 관세율은 모두 0%이나 휘발성 물질의 함유량에 따라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의 세율이 달리 적용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선적지 성분분석표와 업체 입고 성분분석표를 비교․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품목분류 오류를 발견하고 개별소비세 17억 원, 부가세 11억 원을 추징하여 세수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함께 조 행정관은 중국산 도자제 위생용품 약 239억 원 상당의 원산지표시 부적정 행위를 적발하여 시정명령함으로써 원산지 표시 정상화를 통한 국내산업 및 소비자 권리 보호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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