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성실납세 홍보를 위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에 1550만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국세청은 11일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젊은이들이 참신한 재능과 끼를 발휘해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대학생 성실납세 홍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분야는 창작노래와 사진 2개 부문으로 세금의 이미지나 역할, 세정지원 등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주제로 하며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창작노래는 방송, 음반을 통해 발표된 적이 없는 순수한 창작 노래로 쉽게 기억하고 따라 부를 수 있는 가사와 멜로디를 사용하면 되며 사진은 공모 주제의 내용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사진이면 된다.
공모주제는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홍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일상생활에서 세금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나 역할을 표현할 수 있는 건축물, 장소, 제도, 인물 등이다.
근로장려세제·자녀장려세제, 취업 후 학자금상환제도, 영세납세자 지원단 등 경제적 취약계층을 뒷받침하는 복지세정 관련 내용이나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세금과 관련 있는 역사적 유산, 유적, 인물 등도 가능하다.
응모작품은 1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국세청 누리집(www.nts.go.kr)을 통해 접수하고 수상자에게는 국세청장 표창과 상금 총 1550만원이 수여되며 수상자는 7월 중 국세청 누리집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창작노래와 사진작품의 경우 모두 금상 각 1명, 은상 각 1명, 동상의 경우 창작노래 3명, 사진작품 5명을 시상한다.
창작노래의 경우 금상의 상금이 500만원이며 은상은 200만원, 동상은 각 100만원이다. 사진작품 금상의 상금은 200만원, 은상은 100만원, 동상은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권창현 국세청 세정홍보과장은 "수상작품은 국세청 영상물·홍보물 제작에 활용될 예정으로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대학생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