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익스퍼츠 익스체인지
삼성전자 갤럭시S6의 1초당 부동 소수점 연산명령 처리속도가 소니의 콘솔형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2, 5대와 맞먹을 정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IT분야 지식검색 전문 사이트인 억스퍼츠 익스체인지(Experts Exchange)가 18일(현지시간)모바일 기기와 비디오 게임기, 그리고 슈퍼컴퓨터의 1초당 부동 소수점 연산명령 처리속도를 비교한 결과를 인포그래픽(데이터를 시각적으로 표현한)을 공개했다.
사이트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6는 모든 모바일 기기 중 연산처리 능력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폰6에 비해 5배 이상 높은 명령처리능력을 보였다.
이는 소니의 비디오 게임 콘솔인 X박스에 비해서도 거의 2배에 가까운 성능으로 초기 슈퍼컴퓨터인 TMC CM-2보다도 4배 가까이 높았다.
또한 TMC CM-5나 인텔 XP/S 140의 3분의1 정도의 처리 능력을 가져 연산처리 능력만으로는 모바일 기기라기보다는 슈퍼컴퓨터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정도에 이르렀다.
특히 갤럭시6의 초당 연산처리능력은 34.8GFLOPS(초당 기가 플롭)으로 6.2GFLOPS에 불과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5대와 맞먹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애플워치도 아이폰4 2대와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익스퍼츠 익스체인지는 “갤럭시S6의 연산능력은 애플워치 12대를 동시에 작동시키는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면서 “모바일 기기의 기술 발전이 매우 놀랍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