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전주공장을 방문한 서울본부세관 관계자들이 업체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 서윤원)은 22일 국내 화학섬유 주요 수출업체인 휴비스 전주공장을 찾아가 FTA 산업현장 방문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컨설팅은 휴비스 전주공장 임직원, 세관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산업현장 직원과 FTA 실무자들이 모여 맞춤형 종합 컨설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업체를 방문한 서울세관 직원들은 섬유 생산 공정, 원산지 관리 현황 및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섬유류의 원산지 검증 대응시 유의점 및 원산지 관리 시스템 활용방법을 제공했다.
서울세관은 이번 방문에 대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정부 3.0이행 노력의 일환으로, 대응이 까다로운 섬유생산 업체의 원산지 관리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 한-미, 한-EU 등 수차례 원산지 검증 요청을 받아 처리대책을 고심하던 휴비스는 컨설팅을 통해 검증 대응기법, 준비자료 등 안내를 받게 되어 업무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앞으로 주요 수출물품 산업을 중심으로 검증, 인증, 활용 등 FTA 전 분야 실무자로 구성된 전문 컨설턴트들의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수출기업의 FTA 활용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