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미수령 예금보험금 수령 정기안내 실시
예금보험공사는 찾아가지 않은 부실저축은행의 예금(미수령 예금보험금)에 대해 정기 우편 안내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안내는 2009년 이후 영업정지된 31개 저축은행의 예금자 중 주소 변경 등의 사유로 예금보험금을 찾아가지 않은 예금자 1만8237명(예금보험금 25억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편 안내를 받은 예금자는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를 접속하거나 안내문에 기재된 지급대행기관을 직접 방문해 예금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주소변경 또는 사망 등으로 예금보험금을 찾아가지 않은 예금자를 위해 매년 행정자치부의 협조를 받아 예금자의 최근 주소지를 확인해 우편물을 발송하고 있다.
사망예금자의 예금은 상속인이 찾아갈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우편물을 발송하고 '상속인 휴면보험금 조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보는 예금자가 미수령 예금보험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금보험공사는 2009년 이후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의 예금 8만5680명에게 예금보험금 3조9275억원을 지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