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보
중국의 IT전문 보도매체인 마이드라이버스는 MP3제조업체인 ‘블루 데빌’이 오는 13일 제품 발표회를 통해 첫 스마트폰 블루 데빌스 모스원(Blue Devils Mos1)을 공개하고 스마트 폰 제조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보도했다.
마이크로 블로거에 의해 공개된 실물의 사진은 전면에 2.5D글라스를 채택하고 있으며 아이폰6와 매우 흡사해 외형 변경이 없을 것으로 보이는 아이폰6S와 디자인 싸움을 벌일 가능성도 점쳐진다.
풀 메달(완전 금속) 바디에 기기 상단에는 파란색의 경고 램프가 있고 기기 테두리 부분은 5면 크리스털 엣지 커팅 공법으로 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전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모스원은 최신의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이 적용돼 스마트 폰 사용에 있어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애플의 아이폰6S에 대한 소식과 정보가 넘쳐나는 가운데 이와 흡사한 디자인을 가진 제품이 등장하면서 차기 아이폰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 지도 관심거리다.
업계관계자는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로는 아이폰6S의 디자인에는 거의 변경이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유사품 제조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중국기업들의 베끼기가 극에 달할 수 있다”면서 “확실한 사양의 차별화가 없다면 자칫 아이폰6S 판매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