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연구개발사업에 올인원바이오의 큐레이 기술 관련 연구과제가 선정되면서, 큐레이 기술의 신의료기술 등재에 한 발 앞으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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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백일 교수(주관기관 연구책임자) |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치아의 형광성을 이용한 치아우식증 진단기술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주제로, 연세대학교치과대학 김백일(예방치과학교실)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진행하고 있는 연구과제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중 하나인 '신의료기술 수반 의료기기 시장 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의료기기 시장 진출 지원사업'은 의료현장 도입이 시급한 신의료기술에 필요한 의료기기의 임상적 근거를 확보함으로써 신의료기술 평가를 인정하고, 기술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신의료기술 평가 단계에서 조기기술 및 연구단계 의료기술로 평가됐던 국산 의료기기 대상으로 향후 2년간 임상적 근거 마련을 위한 임상시험을 지원한다.
큐레이 디바이스는 의료기술명 '전량 광 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진단'에 대한 신의료기술 수반 의료기기로, 올인원바이오는 이번 연구과제에 참여기업으로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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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소연 교수(위탁기관 책임자) |
또한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 안소연(소아치과) 교수가 책임자로,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연구기관으로 참여했다.
'정량 광 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진단' 기술은 치태나 치석을 정량적으로 진단하는 검사법으로, 약 405mm 파장의 가시광선을 치아에 조사해 치아우식에 의한 형광소실 정도로 측정한다.
따라서 연구팀은 이번 과제에서 치아의 형광성을 이용한 치아우식 진단기술의 임상적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평활면과 교합면, 인접면 우식병소 진단의 안전성 및 유효성, 사용자 만족도 평가를 전반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구강상태 검진은 치의학이 모든 영역에서 필수적으로 수행하는 기본 과정이다. 이번 과제 결과물을 SCI 등 학술지에 등재하고 학술대회 강연을 개최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연구자들과 결과를 공유해 기술 발전을 꾀하겠다"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신의료기술에 대한 평가가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임상 현장에서 이와 같은 진단 기술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의료기기의 안정성 및 유효성을 입증함으로써 국내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국내 임상사례의 빅데이터 구축을 바탕으로 세계로의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올인원바이오 담당자는 "이번 연구과제가 선정된 것은 진단 기술에 대한 치과계 관심과 필요를 반영한 결과"라며 "성공리 마무리되면 신의료기술로 등재될 가능성이 높아져 향후 큐레이 장비들이 치과 병ㆍ의원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큐레이 디바이스의 기술적 안정성과 정확도를 높여 향후 등재됐을 때,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