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은 부산 -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에 부정기편을 취항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162석 규모의 A320-220기 BX4115편을 투입해 이날부터 운항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동남권 지역민들이 부산에서 몽골 울란바토르를 가기 위해서는 인천국제공항까지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몽골어로 ‘붉은 영웅’이라는 뜻의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는 해발 1300m 고도의 초원성 고원에 위치한 몽골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이다.
에어부산 한태근 대표는 “앞으로도 정기편∙부정기편 등 다양한 형태로 지역민들이 많이 찾는 아시아 해외도시로 취항지를 적극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