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 울금 추출물 활용 ‘한뿌리 구기보감’과 ‘한뿌리 울금진액’ 선봬
인삼, 홍삼에 이어 흑삼, 구기자, 울금 등 전통 소재 활용 제품출시하며 라인업 확장
CJ제일제당이 ‘한뿌리’를 국내 대표 건강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전통 소재를 활용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한뿌리’를 인·홍삼 브랜드가 아닌 국내 대표 건강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충남 청양산 구기자 추출물을 활용한 ‘한뿌리 구기보감’과 진도산 울금을 활용한 ‘한뿌리 울금진액’을 시장에 선보였다.
이중 ‘한뿌리 구기보감’은 식약처로부터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생리활성기능 2등급)’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충남 청양에서 생산된 구기자만 사용했고, 구기자 추출물과 함께 몸을 전반적으로 보양하는 대보추출물을 혼합한 액상 파우치 형태로 출시됐다.
구기자는 예로부터 장수의 비결 등으로 알려진 건강소재로 최근 여러 연구를 통해 치매 증상 개선과 기억력 향상에 대한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함께 출시된 ‘한뿌리 울금진액’은 사계절 해풍과 양질의 토양에서 자란 진도산 울금만을 사용한 액상 파우치 제품으로,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 커큐민 성분 외에도 항산화물질인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지난 3월 이마트와 손잡고 진도 울금을 활용해 선보인 ‘한뿌리 울금차’에 이은 후속 제품이다.
그동안 CJ제일제당은 건강기능식품에 사용 가능한 국내산 기능성 소재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왔다. 그 결과 인·홍삼으로 ‘한뿌리’ 브랜드를 출범시킨바 있다.
이어 프리미엄급 홍삼인 ‘흑삼’을 활용한 제품을 지난해 선보였고 이번에 전통 소재인 울금과 구기자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전통의 소재를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해 건강기능식품의 소재로 사용하고, 이를 통해 ‘한뿌리’를 국내 대표 건강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CJ제일제당 한정엽 부장은 “국산 기능성 소재는 외국산과 비교 연구 자료가 부족하고 연구에도 장기간이 소요돼 업체들이 외국산 소재를 선호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구기자·울금뿐 아니라 다양한 전통 소재를 발굴, 제품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뿌리 구기보감’과 ‘한뿌리 울금진액’은 각각 4만5000원(21입 기준), 3만5000원(21입 기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