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계리사 합격자 30세 이하가 96%…손해사정사는 31세 이상이 74%
보험계리사 합격자의 96.0%가 30세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손해사정사 합격자는 74.0%가 31세 이상이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실시한 '2015년도 제38회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시험'의 최종 합격자를 22일 발표했다.
보험계리사의 경우 지난해부터 과목별 합격제도로 인해 5년 이내 5과목 60점 이상을 득점하면 최종합격이다. 올해 전 과목 합격자는 총 25명이다.
보험계리사 시험의 각 과목별 합격자는 총 365명으로 30세 이하의 구성비가 96.0%를 차지해 대부분 학생 또는 취업준비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사정사는 과목별 과락(40점 미만)없이 전 과목 평균점수의 고득점 순으로 선발예정인원 범위 내에서 합격이 정해지며 올해에는 총 654명이 합격했다.
손해사정사 시험의 합격자는 31세 이상이 74.0%를 차지했으며 대부분 보험업계 종사자 또는 기존의 손해사정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의 합격률은 보험계리사의 경우 각 과목별로 20.0%에서 27.5%를 나타냈으며 합격자들의 평균 점수는 68.56점 수준이었다.
손해사정사의 평균 합격률은 21.5%로 전년 29.6%보다 8.1%포인트 감소했다.
보험계리사와 손해사정사 시험의 합격여부는 22일 오후 6시부터 금감원 홈페이지와 보험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합격증은 응시원서 주소지로 일괄 등기발송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