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주택 인허가 추이
자료 : 국토교통부
주택인허가 실적 9월 8.8만호 → 10월 6.4만호 → 11월 6.3만호
분양승인 10월 8.4만호 → 11월 7.3만호, 착공은 9.9만호 → 7.3만호
작년보단 여전히 높아..주택인허가 28%, 분양 70%, 착공 29% 높아
20년만의 주택호황을 누렸던 올해 주택시장이 서서히 가라 앉는 모습을 보이며 건설사들의 주택건설 추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주택 인허가 실적도 10월, 11월 2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이와함께 분양실적도 착공실적도 모두 10월 보다 감소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택시장이 감소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국토교통부가 23일 발표한 2015년 11월 주택관련 통계를 보면 주택인허가 실적이 11월 한달 동안 6만2823호로 지난 9월의 8만3000호를 정점으로 10월 6만4000호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런 감소세에도 작년 11월 실적보다는 27.7%나 더 많아 올해 주택시장이 얼마나 큰 활황세를 보였는지 말해주고 있다.
분양실적도 11월 한달 동안 7만3336호가 승인돼 10월 8만4000호보다 13% 감소했다. 그러나 작년보다는 70.4%가 증가해 여전히 분양시장은 작년에 비해 뜨거웠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작년 11월보다 125%나 증가해 신규 분양이 서울, 인천, 경기에 몰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주택착공실적도 7만3351호로 10월의 9만9000호보다 26%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착공실적도 작년보다는 29% 많은 실적이다. 수도권이 증가세를 보인 반면 지방 증가세가 미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