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중국 시장 공략 대표제품군 이미지
칸타월드패널 발표 ‘2015년 중국 소비재 억대 클럽 제조사’ 20위 올라
초코파이, 오!감자 등 대륙 입맛 사로잡으며 지속 성장 견인
오리온이 국내기업 최초로 지난해 중국에서 1억 가구 이상이 구매한 소비재 제조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기관 칸타월드패널이 발표한 ‘2015년 중국 소비재 억대 클럽 제조사 명단’에 따른 것으로, 오리온은 지난 한 해 총 1억100만 가구가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되며 20위에 올랐다.
‘중국 소비재 억대 클럽’은 매년 칸타월드패널이 중국 내 구매 가구 수 1억 이상의 소비재 기업을 조사해 선정한다. 지난해 21개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오리온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 오!감자, 예감, 고래밥 등 대표제품들을 앞세워 특유의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오!감자’가 중국에서 연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하며 국내 제과업계 최초의 ‘단일 국가 매출 2000억 브랜드’가 됐다. 이에 힘입어 오리온은 2015년 중국 내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현지 제과업계 2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중국 소비자 분석과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지속 성장을 견인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