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세무자문·경영컨설팅 지원
미래회계법인은 세무자문과 경영컨설팅에서 자신만의 전문성을 키워내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중소회계법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회계법인은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미래지향적 종합컨설팅 회사임을 자부하고 있다.
기업별 맞춤절세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회계법인들은 앞다퉈 전문성 높이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회계감사 시장의 파이는 계속 줄어드는 반면 세무자문이나 경영컨설팅 등 신사업영역 진출에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 고객과의 신뢰구축이 곧 '전문성 확립'
미래회계법인은 수원에 기반을 두고 1995년 합동회계사무소 형태로 출발한 뒤 2001년 회계법인의 뼈대를 갖춰 설립됐다.
미래는 2012회계연도 기준 86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2013회계연도에는 9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설립 12년만에 지역에 기반을 둔 회계법인으로 연매출 100억원에 가까운 성과를 만들어낸 것이다.
이 회계법인이 이같은 꾸준한 성장을 일궈낼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의 믿음직한 조언자 역할을 자처했기 때문이다. 미래는 고객의 조언자로서 기업의 창업에서 성공에 이르기까지 땀과 눈물을 함께 나누고 있다.
그 결과 수원과 경기 지역 내 1500여군데에 이르는 첨단산업 분야 중소기업들을 고객으로 품을 수 있었다.
문병무 미래회계법인 대표는 "고객들을 단순히 고객으로 대할 것이 아니라 가족처럼 대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신뢰가 구축되고 신뢰가 구축돼야 업무를 믿고 맡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문병무 대표는 "세무자문과 경영컨설팅은 기업의 사정을 잘 알면 알수록 더욱 서비스 품질이 높아진다"며 "미래회계법인은 고객들의 애로사항을 현장 맞춤형으로 자문해주기 때문에 '고객의 동반자'라는 신뢰를 얻고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표는 "핀란드나 일본 등 선진국들의 공통적 특징은 중소기업 또한 강하다는 것"이라며 "우리나라도 선진국 반열에 오르기 위해선 중소기업이 강해져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이를 위해 첨단산업 분야 중소기업들을 고객으로 찾아나섰다"고 덧붙였다.
□ 지역에 공헌하는 '지역 특화 회계법인'
미래회계법인이 짧은시간 성장을 일궈낼 수 있었던 또다른 이유는 '지역성 강화'에 있다.
회계법인들이 서울에 몰려들어 각축을 벌이는 와중에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회계법인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했기 때문이다.
문병무 대표는 "회계법인의 성장을 위해 수원에 기반을 두고 그 입지를 공고히 하는 전략을 선택했다"며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지역 소재 첨단산업 분야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필요시 지역사회에 정책적 건의도 한다"며 지역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비법을 소개했다.
문 대표는 "공익적 역할 수행을 위해 경기도청 및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의 자문업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강의를 통해 관련지식을 전달하거나 민사조정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분쟁해결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곁들었다.
미래회계법인은 수원 소재 회계법인들 중 매출액 기준 1위자리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다.
□ "기술집약형 첨단기업 발굴 지원할 터"
문 대표는 "우리는 지금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고 있다"면서 "전문가들이 이같은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피나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문가들은 고객들이 이전보다 훨씬 똑똑해졌음을 간과해선 안될 것"이라며 "한번 고객은 평생고객이라는 착각 속에 빠져있어서도 안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공부하고 또 공부해서 고객보다 늘 한발짝 앞서 있어야 고객들이 믿고 따른다"며 "전문가정신에 입각해 늘 수련하고 정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이 모든 것을 대비해 자체교육에도 힘쓰고 있다"며 "회계현안 스터디를 위해 종종 조찬모임을 열기도 한다"고 말했다.
미래회계법인은 법인 소속 모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자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공인회계사회 주관 국제회계기준교육 40시간, 한국공인회계사회 주관 사이버교육 40시간, 자체연수 20시간을 이행했다.
문 대표는 "미래회계법인은 기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종합컨설팅 전문가조직으로 거듭나고자 노력 중"이라며 "이를 통해 기술집약형 첨단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함으로써 국가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회계법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래회계법인 주요 임원]
▲권안석: 성균관대 경상대, 서울대 재무관리전공 대학원 수료, 경기대 경영학 석사, 경기대 경영학 박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전)안건회계법인-(현)미래경영연구원 원장 (현)수원지방법원 민사조정위원
▲남택진: 고려대 경영학과, 고려대 경제학 석사, 수원대 경영학 박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전)청운회계법인, (전)Pixelplus사 감사위원장, (현)한국재정정책학회 부회장, (현)수원지방법원 민사조정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