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설 연휴 기간 지정체가 잦은 고속도로 40곳에서 우회도로 안내서비스를 한다고 3일 밝혔다.
또 국도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전에 경로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14곳에서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고속도로 혼잡상황을 알려주기로 했다.
VMS이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이 없어서 정보 제공과 수집에 한계가 있는 구간에서는 이동식 장비를 활용해 교통정보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5일 연휴가 설날 앞뒤로 휴일이 이틀씩 연결돼 교통량이 분산됨에 따라 예년 설에 비해 큰 혼잡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나들이․성묘 등으로 인해 차량이 집중되는 구간과 기상 상황에 따라 교통상황이 수시로 변할 수 있으므로 출발 전에 반드시 교통정보와 우회도로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우회도로에 대한 교통정보 이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와 도로공사는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와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누리집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해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