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2박 3일간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진행되는 멘토링 캠프는 신규 멘토·멘티 소개와 스키를 배우면서 친밀감을 쌓을 수 있도록 했으며 두드림U+요술통장 프로그램을 거쳐 대학에 입학한 선배 멘티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함께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활동과 함께 명문대 음악치료학과 치료사들과 타악기, 톤차임 등을 활용한 음악극을 합주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처음 멘토로 나선 LG유플러스 안희경 부장은 “멘티를 만나니 책임감도 생기고 다시금 나의 꿈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 것 같다”며 “잠재력을 키우고 꿈을 향한 길을 응원하는 멘토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캠프를 통해 맺어진 멘토·멘티는 향후 5년간 지속된다.
한편, 두드림U+요술통장은 부모에게 장애가 있거나 본인이 장애를 가지고 있는 저소득 장애가정 청소년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시점에 자립기반을 형성할 수 있도록 5년간 매월 청소년 가정과 임직원, 회사가 1:1:3의 비율로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캠프 등을 통해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0년 100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두드림U+요술통장 활동을 시작했으며 5년간 100명의 고교 졸업생 배출과 함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