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ADT캡스가 IoT 기반 가정용 보안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국내 홈 IoT 시장의 선두주자 LG유플러스와 보안전문 ADT캡스, 그리고 도어락 브랜드 게이트맨이 IoT 기술과 출동경비, 도어락을 결합한 가정용 보안서비스 IoT 캡스를 출시했다.
IoT캡스는 지난해 8월부터 3사가 사업제휴를 통해 준비한 서비스로 주거시장에 맞춰 이용의 편리함과 보안기능은 강화하는 한편 가격을 1/3 수준으로 대폭 낮췄다.
게이트 맨 최신형 도어락과 ADT캡스 출동경비, LG 유플러스의 IoT 기기 및 기술을 기반으로 현관 잠금, 침입감지, 경보 알림, 출동경비 등 보안은 물론 IoT를 통한 스마트폰 원격제어까지 가능하다.
침입자가 발생 시 LG유플러스의 IoT 허브가 도어락의 강제 열림이나 파손을 감지해 경보 사이렌과 동시에 ADT캡스 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외부 침입 시에는 스마트폰으로 침입 알림을 보내 출동을 요청할 수도 있다.
또한 IoT스위치, 플러그 등을 함께 사용할 경우 원격으로 집안의 TV나 거실 등을 켜 집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보안기업의 출동 서비스가 포함된 가정용 보안서비스가 월 6~7만원 수준인 반면 IoT캡스는 월 2만8600원(VAT포함)에 이용이 가능하다. 최신형 게이트 맨과 도어락, IoT 고급형 허브, IoT스위치, IoT플러그, 열림감지센서 2개 등 6종의 단말기 가격과 이용금액 포함이다.
제공되는 보안 서비스는 도어락 파손 시 자동출동 무제한, 고객요청 출동 서비스(연 1회 무료)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고객 요청 출동을 추가할 때에는 별도의 요금이 발생된다.
IoT캡스는 이달 3일부터 LG유플러스의 전국 직영점과 대리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고객센터(국번 없이 101)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4월 말까지 신규가입 3000명을 대상으로 이용요금을 월 8800원(VAT포함)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