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9일 중국 심천에서 '삼성 모바일 솔루션 포럼2016'을 개최, 모바일 업계 전문가들과 최신 기술 트렌드 및 향후 발전방향을 공유했다.
포럼은 2004년 업계 최초로 시작된 모바일 부품 분야 국제 포럼으로 대만에서 시작됐으나 2015년부터 급성장한 중국 모바일 산업의 중심지인 심천으로 장소를 옮겼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부품 관계사의 참여를 통해 중국 모바일 시장에서 삼성의 부품 사업 위상 강화에 큰 기여를 해왔으며 이번 포럼에는 중국 통신사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칩셋 제조사 등 중국 IT·모바일 시장의 주요 관계자 5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중국 외 대만, 인도 업체들도 참여하며 역대 최대 행사로 치러졌다. 10나노급 LPDDR4 모바일 D램과 초고속 UFS 내장 메모리, 듀얼픽셀 기반의 이미지센서 등 고급 모바일 기기의 성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의 차별화된 모바일 기기용 AMOLED 솔루션, 삼성SDI의 모바일용 리튬이온 배터리 등 다양한 배터리 라인업, 삼성전기의 무선충전 기술 및 WiFi 모듈 등 부품 관계사들도 다양한 모바일 솔루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부품관계사간 종합 솔루션 서비스의 지속적인 강화를 통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 배터리 등 모바일 부품 경쟁력을 높이고 모바일 헬스케어, 모바일 결제, VR · AR 등 미래 산업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