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지적 발달장애인 전용 요금제 복지150+와 복지210+ 음성·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40% 및 25배까지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각각 월 1만5000원(VAT제외)과 월 2만1000원에 가입 고객이 용도에 맞게 음성·문자·데이터 제공량을 조절해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복지210+ 요금제 가입자의 경우 확대 전에는 동일 요금제 기준 음성은 최대 146분, 데이터는 최대 29MB까지였지만 이번 개편에 따라 음성 최대 203분(월), 데이터는 최대 730MB까지 사용할 수 있다.
복지150+ 요금제 가입자 역시 음성 최대 66분, 데이터 최대 9.7MB에서 음성 최대 92분, 데이터 최대 244MB까지 늘어났다.
또한 복지요금제의 가입 범위도 3G폰 전용에서 3G/LTE폰까지 확장하고 음성·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모두 소진하면 발신 및 데이터 사용이 자동으로 차단돼 스마트폰 조작 미숙에 따른 추가 요금 발생 우려도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