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에 초기사업비 50~70억원 금융지원
한국금융투자협회ㆍ한국리츠협회 등 금융지원 전문기관 지정
사업비를 장기간에 걸쳐 임대료로 회수해야하는 뉴스테이 사업자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정부가 뉴스테이 사업자에게 초기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금융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9일 4.28대책 후속으로 뉴스테이 공급을 통한 맞춤형 주거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뉴스테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조합에 대해 초기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금융지원 조치를 위해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황영기)와 한국리츠협회(회장김관영)를 금융전문지원기관으로 지정키로 했다.
국토부는 뉴스테이사업비 재정적 지원과 금융전문지원기관의 전문인력 지원으로 뉴스테이 정비사업을 시행하는 조합은 한층 더 수월하게 뉴스테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초기 사업비 지원은 정비사업자금 대출보증 제도를 통해 실시한다.
현재 정비사업자금 대출보증은 관리처분 인가 이후에 가능하지만 오는 13일 부터는 뉴스테이 조합의 경우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고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때 총사업비의 5%에 해당하는 사업비 50~70억원의 대출이 가능하도록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보증할 계획이다.
대출후 사후관리도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맡아 해당 자금이 뉴스테이 정비사업을 위해 쓰이는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