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린 2016 월드랠리 챔피언십 6차 대회인 사르데냐 랠리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이 개인 부문 1위와 제조사 부문 2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은 압도적인 기량으로 개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제조사 부문에서는 폭스바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점수 108점을 기록해 종합 2위를 유지하며 연말 종합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올해 들어 현대차 월드랠리팀이 정상권을 유지하는 요인은 올해 신규 투입된 신형 i20 랠리카를 꼽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신형 i20 랠리카의 경쟁력이 입증됐다”며 “올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