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년 GAMEX 행사에서 새로운 시도를 준비하는 경기도치과의사회가 올해는 어떤 변화를 선보일까.
지난해 성공적으로 치러진 '채용설명회'와 '사진전시회', '토요일 강연 얼리버드 이벤트'에 이어 올해는 예비 치과의사를 위한 'Pre-dentist Preview 세션'을 비롯해 처음으로 C홀 전시장에서 진행돼 예년보다 더 확대된 규모의 'GAMEX2016'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본 행사 전날 치러지는 GAMEX 개막제에 11개 치과대학의 학생단 대표와 약 100명의 일반 회원을 초청해 그야말로 '회원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지난달 23일 경기도치과의사회관에서 'GAMEX 2016' 정진 대회장과 김재성 조직위원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Q. 올해 GAMEX에서 새로운 도전이 있으시다면?
A. 첫 번째는 여태껏 진행해 온 D홀 전시장에서 벗어나 140부스 늘어난 C홀에서 진행하게 됐다. 회원들에게 다양한 치과기자재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로 학술프로그램에 예비 치과의사인 치대와 치전원 학생들을 위한 'Pre-dentist Praview 세션'을 새롭게 마련했다. 요즘 졸업 이후 서울보다 경기도로 유입되는 인구가 많다. 이들에게 경기도치과의사회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이면서 학생들을 많이 배려하고 있다는 메시지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
마지막으로 개막제에 11개 치과대학의 학생단 대표와 일반 회원들을 모실 계획이다. GAMEX의 성공과 발전을 기원하는 개막제에 회원들이 함께 축하해 준다면 진정한 치과계 축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첫 시행에 좋은 평가를 받은 '채용설명회'와 '사진전시회', '토요일 강연 얼리버드 이벤트'는 올해도 진행한다. 이 가운데 토요일 오전에는 꼭 듣고 싶은 강연과 함께 또 다른 즐거움도 챙겨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Q. 회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부분은?
A. 전시장을 돌아다니다보면 다리가 아프고, 피곤하고, 동기나 후배 등을 만나 얘기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누구나 있다.
하지만 업체에서 마련한 쉼터 외 자리가 충분히 마련되지 않아 전시장 공간이 늘어난 만큼 회원들에게 유익한 코너로 활용하기 위해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랜만에 만난 동료 및 선ㆍ후배와 반가움을 나누고,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편하게 GAMEX를 만날 수 있도록 현재 영어, 중국어 앱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회원들이 스마트폰에서 등록비 결재는 물론, GAMEX 2016의 모든 콘텐츠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Q. 해외에서 참가의사를 밝힌 국가와 교류회의 주제는?
A. 경치는 일본, 중국, 대만, 미국,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과 MOU를 체결하고, 양국 학술 행사 때마다 상호 방문을 통해 꾸준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메르스 여파로 외국인 참가율이 주춤한 경향이 있었지만, 올해는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에서는 확실히 참가의사를 밝힌 상태다. 나머지 3개국은 조율 중이다.
각 나라마다 안고 있는 문제점들에 차이가 있어 GAMEX 개막 전 방문하는 나라와조율을 해 서로 공통되는 주제를 갖고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Q. '장기적 결과를 보장하는 치료법&보험의 각론과 총론' 학술프로그램 테마 결정 이유와 핸즈온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신다면?
A. 환자의 의료상식과 치료에 대한 기대수준이 점차 높아지는 요즘 이번 테마가 술자와 환자 모두 만족시킬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로 시험적인프로그램보다 개원가에서 안전하게 하면서 결과가 보장되는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는 강의들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급여영역이 확대되는 보험파트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전반적으로 다뤄 볼 예정이며, 스탭들을 위한 맞춤 강연도 준비했다.
아울러 예비치과의사를 위한 'Pre-dentist Preview 세션'과 외국 참가 대상 'International 세션'을 비롯해 임상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테마를 바탕으로 준비하고 있다.
핸즈온은 ▲현미경엔도 ▲레진 ▲CAD/CAM ▲보험 ▲Provisional Restoration 등 5개 주제로 풍성하게 구성했다. 이 가운데 보험 핸즈온을 통해 보험청구 프로그램의 기능 활용을 중심으로 치과의사들의 접근성을 높이면서 올바른 보험청구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핸즈온에서 숨소리가 안 들릴 정도로 집중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게다가 자리가 부족해 뒤에서 서서 듣는 사람들도 있을만큼 인기가 많아 올해는 주제를 확대했다.
Q. 현 집행부 마지막 GAMEX다.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는지?
A. GAMEX 사상 처음으로 D홀에서 벗어나 C홀에서 580부스 규모로 전시회가 치러진다. 현재 500여부스가 접수 완료됐다.
하반기 최대 학술대회인만큼 지난해 8천여명을 상회하는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러 분야의 덴탈 패밀리들이 참여해 편안하게 즐기고 구경하고 갈 수 있는 GAMEX가 되길 바란다.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와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치과기자재업체 등 모든 직역들이 함께 해야 치과산업이 더 발전할 수 있기에 다 같이 상생하는 GAMEX가 되었음 한다.
3년간 GAMEX를 준비하면서 매 행사 때마다 회원들과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쏟았기에 아쉬움이 없다.
항상 목표에 둔 것은 경기도치과의사회 이미지의 레벨업이다. 3년 동안 목표를 위해 애써왔고, 마지막 임기를 마치는 그날까지 회원들과의 약속을 지키면서 대외적으로는 이미지를 레벨업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