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금융감독원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공모'를 통한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총 10조2630억원으로 전월 14조5228억원 대비 4조2598억원(29.3%) 감소했다.
5월 주식 발행규모는 5건, 1696억원으로, 전월 6건, 1710억원 대비 14억원(0.8%) 소폭 감소했다. 주식시장은 용평리조트, 해태제과식품 등 2개 기업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1268억원 자금을 조달했다. 이는 전월 1193억원(2건) 대비 75억원(6.2%) 증가한 수치다.
반면 유상증자는 428억원(3건) 규모로 진행돼 전월 517억원(4건) 대비 89억원(17.2%) 감소해 전체 주식 발행 감소를 견인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아에스텍, 신성솔라에너지 등 2개 기업과 비상장사인 에스엠면세점이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자료 제공: 금융감독원
주요 발행사는 우리은행이 1조195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B금융지주와 하나은행이 각각 1조500억원, 6000억원 회사채를 발행해 뒤를 이었다. 이 기간 포스코와 엘지디스플레이도 각각 5000억원,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5월 한달 동안 일반회사채, 금융채, 은행채, 유동화채권(ABS) 발행이 전월 대비 모두 줄어들었다. 일반회사채는 36건, 3조47000억원 규모로 발행돼 전월 4조6800억원 대비 1조2100억원(25.8%) 감소했다.
주로 운영자금, 차환자금, 시설자금 등 목적의 중기채 위주로 발행됐고 올해 처음으로 폴라리스쉬핑이 만기 1년 이하의 단기채를 300억원 발행됐다.
이 기간 금융채 발행은 3조1260억원(36건) 발행돼 전월 4조920억원 대비 9660억원(23.6%), 은행채는 2조3754억원(19건)으로 전월 3조4841억원 대비 1조1087억원(31.8%) 줄어들었다. ABS는 1조1220억원 발행돼 전월 2조957억원과 비교해 9737억원(46.5%) 감소했다.
주식·회사채와 반대로 5월 중 CP와 전단채 발행은 늘었다. CP와 전단채의 총 발행 규모는 117조1863억원으로 전월 114조4555억원 대비 2조7308억원(2.4%) 소폭 증가했다.
CP는 25조6998억원으로 지난달보다 1조3662억원(5.0%) 줄어들었지만, 전단채가 91조4865억원 발행돼 전월 87조3895억원 대비 4조970억원(4.7%)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