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양수진 미애로여성의원 수유점 대표원장 |
많은 여성들에게 산부인과는 그야말로 부담스러운 곳이다. 산부인과는 분만을 위한 곳이라고 생각하는 정서 때문일 수 있다.
그래서인지 간단한 질환인 방광염 같은 염증질환이 있음에도 산부인과 방문을 꺼려해 방치해서 만성질환으로 키운 환자들이 많다.
그러나 여의사가 산부인과 외래 진료를 하는 곳이 늘어나면서 접근성이 좋아졌다.
최근 산부인과 의원은 여의사가 진료하고 정기적인 검진과 상담, 쁘띠 시술까지 다양하게 여성들을 위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여름철이 되면서 방광염이나 질염 상담이 많은데 대부분 미리 예방하고 초기에 치료하면 완치 가능한 질환이다.
여성에게는 감기처럼 자주 오는 질염의 경우 발병초기에 치료를 해주면 빠른 회복과 완치가 가능하고,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질염이 돼 자궁까지 염증이 번질 수 있다.
그럴 경우 자궁내막염이나 골반염, 난소염, 불임, 만성골반통증 등을 불러올 수도 있다. 또한 임산부들도 질염에 주의해야 하는데 자칫하면 유산이나 조산이 생길 수 있어 초기치료가 중요하다.
방광염의 경우 많은 여성들이 한번쯤은 걸리는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방광염 치료를 꺼려하거나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 방광염이 지속되면 합병증으로 신장에 세균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고 간헐적인 항생제 투입으로 내성균이 발생할 우려도 있다.
그래서 내성균 출현의 위험 없이 근본적으로 방광염을 치료하려면 면역력을 강화해주고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 건강한 몸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산부인과 진료와 검사를 6개월에 한 번씩 해주는 것이 좋다. 만약 질염이나 방광염, 성병의 초기증상이 보이면 방치하지 말고 바로 내원해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여성들의 심리와 생각을 감안해 여의사 원장들이 직접 상담하고 치료와 진료, 시술까지 1:1 맞춤형으로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여름철 여성질환으로 내원하는 많은 여성들이 마음 놓고 진료받고 치료까지 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돕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