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내 단일 브랜드로 최대규모 아파트, 잔여 세대 선착순 분양 중
한 지역에서 대규모로 조성되는 브랜드 타운 아파트가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대규모로 조성돼 지역의 아파트 시세를 주도하는 데다 관리비 절감, 커뮤니티 시설 등이 잘 갖춰져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 역할을 톡톡히 하기 때문이다.
브랜드 타운 아파트는 1차, 2차 등 여러 차수의 단지들이 몰려 있거나 2000가구 이상의 아파트가 모여 꾸리는 단지를 말한다.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의 아파트 설계가 꾸려지고 관리비 절감 시스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 대규모 단지에서만 볼 수 있는 장점들로 주거 선호도가 높다. 가구수가 많은 만큼 거래도 활발해 가격 안정성 측면이나 환금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브랜드 타운 아파트는 실제 시세에서도 타 단지보다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수원 아이파크시티'는 1차~5차에 걸쳐 총 7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수원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수원 아이파크 1단지 전용면적 84㎡의 최고 거래가는 4억431만원으로 인근 '권선SK 뷰' 아파트의 같은 면적 거래가 3억 8200만원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다.
이렇게 브랜드 타운 아파트가 인기를 끌면서 최근 당진에서 분양하고 있는 '힐스테이트 당진 2차'가 주목받고 있다. 현대건설이 충남 당진시 기지시리에서 분양중인 힐스테이트 당진 2차는 지난 2014년 분양된 1차분(915가구)와 함께 2차가 들어서게 되면 총 2532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이는 당진 내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다. 이에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 역할이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당진 2차'는 지하 3층, 지상 16~27층, 전체 17개동 규모다. 당진시에서 가장 높은 층수로 시공된다. 전용면적 기준 △62㎡ 522가구, △74㎡ 251가구, △84㎡ 708가구, △99㎡ 136가구 등 총 1617가구로 조성된다.
대단지 브랜드 타운의 기대감 뿐만 아니라 견본주택을 찾는 수요자들은 현대제철로 등 아파트 주변 개발 소식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 단지 인근에는 올해 말 현대제철로(산업단지 진입도로)가 개통을 예정하고 있어 개통 시 송산제1일반산업단지와 송산제2일반산업단지 등 인근 산단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 또한 이 도로를 이용하면 서해안 복선전철 역이 조성(예정)되는 합덕읍까지 접근이 수월하다.
더불어 단지 인근은 활발한 개발로 인해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되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송악읍 일대를 국비 70억원, 도비 7억원, 시비 23억원 등 총 100여억원을 투입해 주민생활편의시설과 문화, 복지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입주민 안전을 극대화한 특화 설계,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당진시 최초 범죄예방환경설계 셉테드(CPTED)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며 CCTV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하주차장 내 비상벨과 단지 내 산책로에 보안등을 설치하는 등 안전한 단지로 구현할 계획이다. 여기에 각 세대 현관 앞, 센서감지를 통해 거동수상자(불청객)의 접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현관 안심 카메라도 선보인다.
각 세대 입구에는 현관창고가 설치(일부 타입)되며 전 타입 안방에는 파우더와 의류 수납공간이 있다. 또한 타입에 따라 '학습공간 강화형', '가족공간 강화형' 등 선택형 공간을 선보였고 일부 중소형 타입에서도 다목적 공간인 '알파룸'을 제공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한다.
아울러 커뮤니티광장, 수경시설 등도 설치되며 단지 내 약 1km에 달하는 순환산책로, 어린이놀이터, 체력단련시설, 배드민턴장, 공동텃밭 등을 조성해 단지 안에서 여가와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최근 이웃간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층간소음 문제를 낮추기 위해 층간소음 저감재를 당사 기준인 30㎜(기존 20㎜)로 강화해 적용했으며 화장실 소음을 줄이는 배관설비인 층상배관 설계로 세대간의 소음도 잡았다.
모델하우스는 충청남도 당진시 수청동 450-1번지에 위치하며, 현재 선착순 분양중에 있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