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현석 신임 안양세관장.(사진 가운데)
안양세관은 7일 오전 2층 세관 대강당에서 제21대 김현석 신임 세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 세관장은 "최근 세계경기 불황으로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가 어렵다"며 경제활성화를 위한 세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한-중 FTA 시대를 맞이해 중국 교역의 중추 세관으로서 경제활성화를 위한 관내 수출·중소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수도권 물류 중심기지인 의왕ICD 및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특성화된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며 "전 직원이 관세행정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줄 것과 즐거운 직장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다함께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김 세관장은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행정고시 4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관세청 조사감시국 마약조사과, 관세청 기획조정관실 등에서 근무한 후 국종망추진단 사업총괄과장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