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EB하나은행 제공
이병렬 KEB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 본부장 (위 사진 오른쪽 두 번째)은 최근 영국 런던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 (왼쪽 첫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핀테크 데모데이 in 런던'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유학생을 비롯한 현지 체류 한국인들은 이에따라 편리하게 송금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1Q Transfer는 송금액을 기준으로 미화 500달러 이하인 경우 5000원, 초과 때에는 7000원의 낮은 비용으로 돈을 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회 최대 송금액은 1만달러, 개인 간 증여성송금, 유학생/해외체재자 송금 및 외국인 근로자의 급여송금이 가능하다.
이병렬 본부장은 “연말까지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KEB하나은행이 진출한 24개국을 포함해 최대 70개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EB하나은행은 자신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1Q Lab'을 거친 주식회사 센트비가 영국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센트비는 이날 지난 2월 공개한 '블록체인' 기반의 한국-필리핀 간 송금 베타 서비스를 앞세워 영국 현지 블록체인업체와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또 향후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AML(자금세탁방지), KYC(신원확인) 대행업체들과 협업키로 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