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 전문기관 입소스코리아(Ipsos)는 2016년 7월 말, 만 19세에서 55세의 전국 성인 5550명을 대상으로 맥주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카스가 50.4%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50.4%로 1위를 차지한 카스는 16.4%에 그친 국내 경쟁제품 A브랜드와 B브랜드(5.7%)에 비해 높은 선호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브랜드 호가든(4.2%), 아사히(3.6%), 하이네켄(2.6%), 기네스(1.7%), 칭타오(1.1%) 등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았다.
카스의 브랜드 선호도는 2008년 9월 36.9%로 1위에 올라선 후 9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제품 특유의 신선함과 짜릿함을 앞세워 젊은 층을 핵심 타깃으로 적극 소통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카스는 올해 초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부딪쳐라 짜릿하게"라는 카피를 내세워 삼포세대로 상징되는 이 시대의 고단한 청년들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공개해 젊은이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에는 제품 특유의 신선한 맛과 장점을 부각한 8번째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한층 젊어졌다는 평도 듣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