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30일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 신청

금융위원회는 이날 케이뱅크 준비법인이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1월 29일 은행업 예비인가를 받은 후 준비법인 설립, 출자, 임·직원 채용, 전산시스템 구축 등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단계를 밟아왔다.

케이뱅크 준비법인의 자본금은 2500억원으로 KT, 우리은행, NH투자증권, GS리테일, 한화생명보험 등 21개사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금융위는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케이뱅크의 본인가 여부를 올해 내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본인가가 떨어지면 케이뱅크는 올해 내 영업 개시가 가능하다. 

본인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금감원은 케이뱅크의 자본금·자본조달방안, 대주주·주주구성계획, 사업계획, 임원, 물적 설비 등 인가심사요건 심사 및 실지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