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최신 LG 올레드 TV 화질 평가이라는 제목의 포스팅을 통해 UHD 해상도의 65인치 올레드 TV와 최신의 LCD TV 화질 비교 평가결과를 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비교평가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UHD해상도의 65인치 올레드 TV(모델명: 65E6)와 최신의 LCD TV를 대상으로 블랙 표현, HDR 구현, 시야각, 색/휘도 정확도, 응답속도 및 반사율 등 화질 평가 전부분에 걸쳐 이뤄졌다.
우선 블랙 표현 평가에서 올레드 TV는 LCD TV와는 달리 픽셀 하나하나를 제어하기 때문에 빛샘 현상이 없어 완벽한 블랙을 표현해 냈다고 분석했다.
HDR(High Dynamic Range) 구현에 대해서는 최신 LCD TV에 광원(Backlight)의 부분제어(Local Dimming) 기술이 적용됐음에도 블랙과 흰색을 동시에 만족시키지 못하는 한계가 있는 반면 올레드 TV는 높음(High)을 넘어 극한(Infinite) 수준의 HDR을 구현한다고 밝혔다.
시야각 평가에서 LCD TV가 측면 시청 시 색재현율 저하, 색변화(Color Shift) 및 명암비 감소 현상이 일어나지만 올레드 TV는 측면에서 보더라도 색과 명암의 변화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색과 휘도 정확도 측면에서도 올레드 TV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정한 HDTV 기준(BT.709)과 디지털 시네마 표준(DCI) 분석 시 입력 데이터와 출력 영상에서 색상 오차가 거의 없어 확실한 비교우위가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
응답속도의 경우 역동적인 동영상(초당 2,544픽셀 이동)을 1/320초로 촬영한 이미지에서 최신 LCD TV에서는 겹침 화면(Ghost Image)이 나타난 반면 올레드 TV는 잔영(Blur)이 전혀 없는 영상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반사율(Reflection) 평가에서도 올레드 TV가 외부 조명에 대한 반사율이 1.1%에 불과해 조명과 태양광의 영향이 큰 가정환경에서도 빛 반사가 없는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는 결론을 내놨다.
레이몬드 소네이라 박사는 총평에서 “LG디스플레이 UHD해상도 65인치 OLED TV는 화질 측면에서 완벽에 가깝다”며 “지금까지 테스트한 TV 중 최고의 성능을 보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