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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이날 여의도에서 열린 현금영수증제 가두캠페인에서 국세공무원들과 연예인 박수홍씨가 홍보 리플렛을 행인들에게 나눠주는 모습. |
이날 아침 현금영수증제도 거리 홍보캠페인은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된 이 제도를 국민들에게 직접 홍보하기 위해 세무공무원들이 직접 지하철 입구에서 2인 1조로 나눠 홍보용 팜플렛을 나눠주는 행사.
이들 세무공무원들은 눈발이 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산도 없이 '현금영수증제 캠페인' 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홍보용 띠를 어깨에 두르고 출근길 직장인들에게 맨투맨(man to man)식 홍보에 여념이 없었다.
출근길에서 만난 한 세무공무원은 "기업들이 하는 것처럼 공무원으로서 이렇게 직접 거리에 나와 맨투맨식 홍보를 해보니 기분도 상쾌하고 납세자들을 직접 대면하니 새로운 활력이 될 것 같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날씨가 추워서 고생이 많다' 라는 기자의 말에 "오늘 하루인걸요 뭘. 다 공평과세를 위해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직접 세금을 걷는 것 보다 훨씬 수월합니다" 라며 연신 준비된 팜플렛을 출근길 행인들에게 건넸다.
그는 "날씨가 추워서 많은 사람들이 손을 호주머니에 넣고있어 팜플렛을 생각보다 받지 않는 행인들이 많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이용섭 국세청장 등 국세청 간부들은 여의도에서 캠페인을 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