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LA오토쇼에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를 첫 공개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16LA오토쇼에서 세계 첫 공개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를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16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LA 오토쇼'에서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 차는 전기차 기반의 완전자율주행 콘셉트카로써 미국자동차공학회의 자율주행 기준 레벨 중 완전자율주행 수준을 의미하는 레벨4를 만족시켰다고 설명했다.
라이다 시스템을 비롯해 차량에 장착된 다른 기술들을 통해 차량의 정확한 위치와 주변 차량을 비롯한 사물을 감지할 수 있어 차량의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이날 현대자동차 미국법인 데이브 주코브스키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 1월에 열릴 CES에서 실제 주행을 선보일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이번 LA 오토쇼를 통해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동'에 대한 비전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2016 LA 오토쇼에 1544㎡(약 467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 1대(Press Day만 전시)와 아반떼 등 승용차 7대, 싼타페 등 RV 4대 쏘나타 PHEV 등 환경차 5대, 투싼 NFL 등 쇼카 2대를 합쳐 총 19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