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는 23일 개장과 함께 12.04포인트가 하락, 965.75포인트까지 밀리며 970선마저 이탈했다. 코스닥도 5.45포인트 하락한 489.37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단기급등에 따라 예상됐던 조정이나 다시 고조되고 있는 환쇼크에대한 우려가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는 형국이다.
전일 1천10원까지 하락한 원달러환율은 1분기내 1천원선이 무너질 것이라는 우려. 이미 일반 거래에서는 1천원선이 무너졌다. 올 연말까지 950원대로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때문에 투자심리도 위축되고 있다. 9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보였던 외국인투자자들은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33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팔자'로 돌아선 것.
당장 수출비중이 높은 기술주들이 전일에 이어 이틀째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1.72%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LG전자는 3.3%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