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회장(가운데)이 관계자들과 미얀마 양곤의 '농협파이낸스미얀마' 개점행사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NH농협금융 제공
NH농협은행의 첫 해외법인 농협파이낸스미얀마는 미얀마 경제 수도인 양곤주를 거점으로 농민과 서민고객 대상 소액대출업에 나선다. 중장기적으로 소액대출업 영업지역 확대와 은행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김용환 회장은 이날 “단기 수익 추구보다 미얀마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강화와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50여년 동안 쌓아온 농업금융과 서민금융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코이카, 농어촌공사 와 함께 농지개량, 농가소득 증대사업, 공동식수시설 같은 협력사업을 적극 펼친다는 것이 농협금융측의 방침이다.
김 회장은 특히 표민떼인 양곤주지사, 쩌엉으이 농축산관개부 차관 등 고위층과 면담을 갖고 미얀마 농축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뜻을 모았다.
농협은 농축산관개부와 현지 농축산 산업 발전을 위해 농산물의 생산, 유통, 판매채널 구축, 농업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소액금융, 농업재해보험 등 미얀마 농업인을 위한 서민금융지원을 빠르게 지원하기 위한 실시간 정보지식 플랫폼도 공유키로 합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