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은 지난 22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삶에 이야기를 더하다 – 별헤는 밤' 북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문화행사는 2030 세대들이 관심 있어 하는 주제에 대해 지적욕구를 충족시키고 다양한 경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화생명 2030 세대 고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 독서시간, 인문학 강연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아쿠아플라넷63과 머메이드쇼도 관람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강연 전 마련된 자유 독서시간에 63빌딩 45층 63라운지에서 샌드위치와 음료 등 간단한 다과를 즐기며 서울야경을 감상했다. 그리스 고전 '오이디푸스 왕'도 읽었으며 여기에 나오는 젊은 저항 정신을 주제로 한 강연도 들었다. 강연은 EBS라디오를 통해 고전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명로진 작가로부터 들을 수 있었다.
명로진씨는 "세상의 부조리를 못본척하면 잠시의 평화는 있을지라도 그 평화는 오래가지 못한다"며 "부조리에 맞서 싸우는 용기를 지닐 것"을 조언했다.
엄성민 한화생명 CPC전략실장은 "요즘 젊은 직장인들은 바쁜 일상으로 인해 충분한 독서 시간을 갖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이번 한화생명의 별헤는 밤 북콘서트를 통해 삶의 방향성과 지혜를 얻는 힐링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성인 남녀가 꼽은 취미 2위로 독서가 선정됐다. 하지만 성인 직장인 10명 중 3.5명은 1년간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는다는 2015년 한국출판연구소 조사결과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