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 우리은행장 (오른쪽 두번째)이 창립 118주년 기념식에서 핸드프린팅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4일 서울 중구 소공로 본점에서 창립 11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민영화이후 첫 번째로 치른 이날 행사에는 은행 고객을 비롯해 5명의 신임 사외이사, 16명의 역대은행장, 우리은행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 서울소재 지점장 등 54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우리은행 118년 역사를 돌아보고 민영화 이후의 비전을 담은 기념영상과 이광구 은행장의 창립기념사과 박필준 노조위원장 당선인의 축사가 이어졌다.
우리은행의 1등 종합금융그룹을 향한 도약을 함께 응원하는 의미로 고객대표, 주주대표, 직원대표, 은행장이 핸드프린팅을 하는 '동반성장 서약식'도 진행했다.
민영화 성공의 주역으로 꼽히는 이광구 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랜 숙원인 민영화를 계기로 금융영토를 확장하고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2017년 입행한 신입행원의 공연과 은행의 새해 경영 화두 '노적성해' (露積成海=작은 이슬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룬다)를 형상화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