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임주빈)은 건설업체에 대한 벌점제도 관리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도지사 등의 건설현장에 부과한 벌점은 벌점관리 위탁기관인 건설산업정보센터에도 직접 통보키로 했다.
기존 국토부 벌점제도 운영요령은 벌점 측정기관이 시·도지사 등의 현장에 대해 벌점 부과결과를 통보하면, 시·도지사 등이 건설산업정보센터에 통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시·도지사 등이 건설산업정보센터에 벌점부과 결과를 통보하지 않아 벌점통합관리시스템에 누락되는 사례가 있어 벌점부과 대상업체가 입찰 시 불이익 등을 받지 않는 사례가 있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올해 1월 개정된 국토부 벌점제도 운영요령에 의거 시·도지사 등의 현장에 부과한 벌점도 건설산업정보센터 및 시·도지사 등에 직접 통보해 부과된 벌점이 누락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