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접근성이 좋은 '원주부론산업단지'
▶ 지방세, 취득세, 법인세 등 다양한 세제혜택과 비용부담 덜어주는 파트너
▶ 단지와 이어지는 부론IC·대규모 개발호재로 주목 '원주V밸리'
▶ 부론면 노림리 일대 162만㎡ 규모·1단계 사업 착공, 분양 중
■ 뜨는 강원도, 주목받는 원주
2018평창올림픽대회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강원도는 그 어느 때보다 바빠지고 있다. 이 대회를 통해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적인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해변 군경계 철책선 제거, 동계올림픽 특구 내 관광숙박시설 확충, 도로 개선 및 개설 등 각종 사회간접자본의 개선이다.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영동고속도로 확장, 원주~강릉 복선전철 등 다양한 교통인프라의 확충으로 서울과 강원간의 거점지로 주목 받는 원주시는 오는 4월이면 총 12개의 공공기관이 혁신도시 이전을 마치게 된다. 최근 개통한 서원주IC에 이어 새로운 나들목 개설을 추진 중에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 신설 예정인 부론IC와 바로 연결되는 산업단지
원주시는 여주IC와 문막IC의 중간지점인 영동고속도로 106km 지점에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와 맞물려 연결도로 역할을 수행할 '부론IC(가칭)' 개설을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원주V밸리'라고도 불리는 이 사업은 원주시 부론면 노림리 일대에 약 162만㎡ 규모로 조성 중이며 2023년까지(2단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주V밸리'는 새롭게 개설될 부론IC를 비롯해 수도권 전철 연장, 중앙선 고속화 철도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수도권 접근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물류비용적인 측면에서의 혜택과 함께 수도권에서의 출퇴근이 가능해 폭 넓은 인적자원풀이 형성됨을 의미하기에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가 형성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 다음 세대를 이끌 산업벨트 중심거점도시, 원주 최대 규모 자족형 복합산업단지
'원주V밸리'는 제조와 생산중심에 최적화된 산업용지 분양은 물론 친환경적인 토지이용계획으로 주변지역과 특화된 자족형 복합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접근성과 주변개발 호재 뿐만 아니라 산업, 주거, 편의시설이 융합된 멀티플렉스 타운으로 조성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부론산업단지의 경우 지방세를 비롯한 취득세, 법인세, 입지지원보조금 등 다양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고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부동산 컨설팅, 각종 영향평가 수행비용, 인허가 비용 및 기반시설 공사비용에 대한 부담이 작다"고 밝혔다.
이어 “연세대, 상지대 등 6개 대학을 비롯한 민족사관고, 강원과학고 등 특수목적고가 관내에 있어 산학연 협력사업과 연계된 인적자원 확보에 유리하며 산학융합 미래형 기업도시로 나아가는 원주시의 목표와 부합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약 61만㎡ 1단계 사업 부지에 대한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산업단지 진입도로와 기반시설인 공업용수 공급시설, 폐수종말처리 시설 등을 착공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산업단지는 정부와 지역의 지원을 받고 기업의 원활한 성장을 돕도록 조성된다"며 "일반적으로 공장 설립에 많은 원가를 차지하는 토지분양가는 시중의 평가보다 낮게 책정이 되는데 이는 산업단지에 입주를 고려하는 업체들에겐 큰 매력적인 요소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