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식스ㆍ쥬스식스 해외사업담당 양승열 본부장(왼쪽)이 29일 중국의 상해망고식스요식에서 상해희시찬음관리유한공사 토니 송씨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사진=케이에이치컴퍼니 제공
상해희시찬음은 지난 2014년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의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맡아 상해에서 2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쥬스식스는 망고식스가 상해 진출 성공 후 인근 중화권 국가를 중심으로 7개국에서 16건의 MF를 체결한 성공사례를 재현한다는 전략이다. 쥬스식스 해외사업 담당 양승열 본부장은 "상해를 통해 망고식스가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었던 만큼 쥬스식스의 상해 진출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쥬스식스는 상해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로 입지를 다진 망고식스의 패밀리그룹으로 인지시키는 브랜드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국내와 같은 가성비 전략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해 쥬스식스 1호점은 시내 대형마트 쇼핑몰로 확정된 상태다. 쥬스식스 관계자는 이후 쇼핑몰, 지하철 역사 및 역세권, 고속도로 휴게소 등 유동 인구는 많고 머무는 시간이 짧은 상권들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신제품을 매월 출시하는 현지화에도 힘쓰기로 했다.
쥬스식스측은 "중국에서도 테이크아웃이 확산되고 있어 상해희시찬음이 쥬스식스의 복합매장과 가성비가 매력을 느낀다"고 전했다. 쥬스식스는 과일주스 전문점 '쥬스식스'와 커피 전문점 '커피식스 미니'가 한 점포에 두 간판을 달고 운영되는 프랜차이즈 형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