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공장 노동조합이 지난 30일 강화군 동막해수욕장 갯끈풀 제거 봉사활동에 앞서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인천공장 노조는 지난 30일 인천 강화군 동막해수욕장에서 갯끈풀 제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갯끈풀은 갯벌에 퇴적물이 쌓이도록 만들어 갯벌 황폐화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외래종 식물이다. 최근 동막해수욕장에서 눈에 띄게 늘어 인천공장 노조가 제거 작업에 힘을 보탰다.
지난 21일에는 포항공장 노조가 경북 포항시 북구 새마을 공동체 정원 현장을 찾았다.
새마을 공동체 정원은 포항 지역 20여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테마정원' 공간을 꾸미는 사업이다. 포항공장 노조 30여명은 이 곳에 소나무, 화살나무, 연상홍, 장미꽃과 묘목 약 1200주를 심었다.
순천공장 노조도 지난 17일 전남 순천에서 안전물품 제공·설치로 봉사활동 행렬에 동참했다.
현대제철은 "노조의 사회적 책임 강화, 사회공헌을 통한 조직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각 공장 노조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H-USR DAY'를 제정하고 봉사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며 "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와의 건강한 상생 채널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