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업계 맞수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을 각각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 '설화수'와 '후'가 나란히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들 브랜드는 각각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간판급 프리미엄 화장품이어서 뷰티 마니아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설화수는 지난 2015년 11월, '후'는 2016년 11월 3일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에서 전해온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
설화수, 행운과 소중한 인연 전하는 황금새 콜라보 에디션 출시
◆…황금새 에디션 연출 컷...설화수 제공
아모레퍼시픽의 홀리스틱 뷰티 브랜드 설화수는 지난달 행운과 소중한 인연의 메시지를 전하는 황금새가 새겨진 퍼펙팅쿠션 및 브라이트닝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예로부터 새는 기쁨을 상징하는 매개체로 고구려 벽화부터, 청자, 공예품에 이르기까지 유구한 역사 속 다양한 작품에 등장했다. 특히 황금색을 띠는 새는 행운과 풍요를 가져오는 길조로 여겨져 왔다.
이에 설화수는 전세계 고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금조화의 우아함과 섬세함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퍼펙팅쿠션 리미티드 에디션을 이번에 선보인 것.
설화수는 지난 2015년 모란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퍼펙팅쿠션 리미티드 에디션에 이어, 지난해에는 길하고 평화로운 기운을 담은 화접도를 담은 리미티드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2017년 리미티드 에디션 또한 전통 민화와 풍속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는 홍지현 현대회화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만개한 꽃과 인연을 상징하는 붉은색 실, 꽃 위에서 노는 황금새 한 쌍을 제품에 담아냈다.
이로써 행운의 메시지가 갖는 생동감과 기쁨을 전할 뿐만 아니라,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하나의 예술품으로 소장가치를 높였다고 설화수 측은 전했다.
화중왕 모란의 기품...'후 공진향: 설 미백 수분광 쿠션' 에디션 출시
◆…'후 공진향 설 미백 수분광 쿠션' 스페셜 에디션 연출 컷...LG생활건강 제공
이번 에디션은 왕실의 경사를 축하하는 의식에서 평안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사용된 '궁중 모란도 대병풍'을 모티브로 했다. 특히 고귀하고 화려한 모란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패키지에 입체감 있고 정교한 조각으로 연출해 왕후만의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 설명이다.
특히 이 제품은 공진향:설 미백 빛 앰풀 한 병의 효능성분을 그대로 담아 촉촉하게 빛나는 수분광채 메이크업을 선사하는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탁월한 밀착력과 매끈한 커버력으로 화사한 미백광을 부여하며, 윤택한 왕후의 피부 완성에 도움을 준다는 것.
이번 에디션은 칙칙한 피부 톤을 균일하게 정돈해주고 피부를 더욱 매끄럽게 표현해주는 그린 베이스 쿠션도 함께 구성해 더욱 화사한 왕후의 메이크업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LG생활건강은 '공진향: 미 쿠션 블러셔 스페셜 에디션'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후에서 처음 선봬는 쿠션 블러셔로, 날개를 펼치며 우아하게 비상하는 골드 빛깔의 나비 조각을 패키지에 디자인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핑크코랄 컬러로 피부에 자연스러운 생기를 더해주어 화사한 왕후의 로얄 메이크업 완성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