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18일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숲 공원에서 조용병 회장(사진 가운데)을 비롯한 그룹사 CEO· 임직원 50여명이 함께 참여해 '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 대축제'의 스타트 행사 '맑은 도시 만들기'를 펼쳤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날 서울그린트러스트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숲속놀이터 식생개선과 그늘막 쉼터 조성, 중앙연못 친환경 에너지 타일설치를 했다.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자원봉사대축제는 10년째 꾸준히 진행해 온 대표 활동이다. 5월까지 전 그룹사 임직원 2만4000명과 직원 가족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부터 총 17개국 해외 700여 임직원도 참여하는 '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대축제'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중국 현지법인 직원 60여명은 북경 태양촌 나무 기부와 청도 장서 초등학교 도서관 설립지원 및 도서기부 활동을 할 예정이다. 베트남에선 하노이와 호치민의 현지 직원 100여명이 환경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도에서는 뉴델리, 뭄바이, 칸치푸람, 푸네, 아메다바드, 랑가레디 지역의 현지 직원 200여명이 고아원과 장애우 종합복지시설을 방문해 가전제품 기증 활동을 진행키로 했다.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에서도 200여명의 직원이 현지 복지시설 봉사활동, 현지 학교 PC보급과 자전거 기증을 계획중이다.
국내에서는 자원봉사대축제 기간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존 (共存), 전통적 가치와 문화 보존을 위한 공감 (共感), 환경의 소중함을 지키기 위한 공생 (共生)의 테마 아래 20여개 봉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06년부터 후원해 온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 대회' 행사 지원과 2008년부터 매년 시행해온 '내고장 문화재 가꾸기'가 대표적으로 꼽힌다.
그룹사 임직원들이 1사 1촌 결연마을 (신한은행-오미자 마을, 신한카드- 삼배리 마을, 신한금융투자-상군두리마을, 신한생명-카누마을, 봉평면)을 방문해 농촌 일손을 돕는 활동도 펼친다.
아울러 토종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식물을 제거하고 환경 보호를 하는 활동이 남산 야외식물원과 북서울 꿈의숲, 난지도 한강공원에서 실시된다. 우리내 자연 가꾸기 활동의 하나인 강화도 갯벌 정화활동을 포함한 우면산·청계산·샛강 환경정화 활동도 직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