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27일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현장유세를 재개한다. 문 후보는 이날 야탑역 광장에서 경기 성남 집중 유세에 나선다.
오전에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리는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자신의 비전과 정책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 이후 여의도 국회로 이동해 민주당 통합정부추진위 주최 토론회에서 축사를 한다.
이어 여의도 당사에서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 정책시리즈 농어업·자치분권 정책을 발표하고 지방분권 개헌 국민 협약식도 가진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경북과 충남을 찾아 보수층 결집에 주력한다. 홍 후보는 오전 경북 구미역 중앙로와 김천역 앞에서 거점 유세를 펼치며 민생행보를 이어간다.
이후 충남으로 이동해 천안 터미널 광장으로 시작으로 아산 온양온천역과 서산 및 당진 구터미널 로터리에서 유세를 벌이며 표밭 다지기에 나선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보수의 심장인 대구와 경북을 찾는다. 안 후보는 오전 제주도 서귀포시장을 방문해 유세한 뒤 오후 TK로 이동한다.
경주에서는 성동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과 스킨십을 하고 경주역 광장에서 유세연설을 이어간다. 이어 영천 완산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에 나선다. 또 2·18 기념탑을 참배한 뒤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유세를 벌이며 지지를 호소한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대구와 경기도를 방문한다. 유 후보는 오전 10시 대구지하철 2호선 탐티역을 시작으로 범어네거리까지 약 1시간을 걷는 '국토대장정'에 나서며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점심시간에는 영남대학교 구내식당에서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소통할 예정이다. 오후 4시께엔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 방문해 경기도민체육대회 개막식에 참가한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성신여자대학교를 찾아 대학가 유세를 벌이며 젊은층 표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