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가 SMS인증처럼 간편하면서도 안전한 'USIM 다이렉트 인증'을 상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통신사의 안전한 보안 채널과 스미싱 우려가 없는 1등급 보안매체인 USIM을 결합한 방식으로 STK(Sim Tool Kit)라는 휴대폰 개통에 사용하는 안전한 통신 채널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즉 STK를 통해 인증정보가 USIM으로 전송되기 때문에 고객의 단말기에 인증정보가 남지 않아 스미싱 우려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인증을 위한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기존 SMS 인증처럼 인증정보를 수신해 인증이 가능하다.
특히 SMS 인증처럼 인증 번호를 수신한 다음 이를 외워서 입력하던 방식이 아닌 인증번호 수신과 인증번호 입력을 한 화면에 제공하는 간편 점유인증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 한층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보안성은 높게 유지할 수 있다.
㈜한국모바일인증의 myOTP 서비스를 통해 상용 적용되며 향후 사업자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STK는 3GPP의 국제표준규격에 따라 개발돼 안드로이드 기반 단말기는 물론 아이폰 등 대부분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