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 SK뷰 투시도. 사진=SK건설 제공
전용84㎡기준 분양가 3.3㎡당 평균 1951만원
SK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에 짓는 '보라매 SK뷰'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보라매 SK뷰는 신길5구역 재개발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18개동 총 1546가구 규모다. 이 중 74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59㎡ 64가구 ▲70㎡ 2가구 ▲84㎡ 601가구 ▲100㎡ 36가구 ▲117㎡ 36가구 ▲130㎡ 2가구 ▲136㎡ 2가구로 구성된다.
교통의 경우 7호선 보라매역이 도보 이용권에 있다. SK건설은 "여의대방로를 통해 여의도까지 10분내에 도달한다"며 "9호선 샛강역과 서울대역을 잇는 신림 경전철(2022년 예정)과 안산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2023년 예정)이 개통되면 광역교통 여건도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단지 인근에는 대방초가 있고 중학교도 들어설 예정이다. 보라매 공원과 신세계·롯데백화점, 영등포타임스퀘어, 이마트,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등 문화·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단지는 SK텔레콤의 음성 인식 스마트홈시스템이 도입된다. 입주민은 음성인식 AI '누구(NUGU)'와 스마트폰을 통해 조명, 난방, 가스 등을 조정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견본주택에서 체험할 수 있다.
대부분 세대는 남향 위주 판상형으로 설계되며 단지 내부 지상에는 차가 없고 42% 이상의 녹지와 자연형 연못, 수변휴게쉼터 등도 조성된다.
분양가는 84㎡기준 3.3㎡당 평균 1951만원으로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조건이 적용된다는 것이 SK건설의 설명이다.
견본주택은 영등포구 신길동에 마련됐다. 청약일정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가 진행된다. 입주는 2020년 1월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