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해외통관애로 상담부스 실시 모습. (사진제공 인천본부세관)
인천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은 경인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통관애로 상담부스'를 순회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담부스 순회는 주요 선진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기업의 해외통관애로가 증가함에 따라 우리 수출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해소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상담'은 인천세관 직원과 해외통관 컨설팅 전문위원이 해외통관애로 사례를 접수하고 해소방안을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통관정보 미숙지로 인한 통관애로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주요 교역국의 수출입 통관절차 등 수출기업이 꼭 알아야 할 정보 제공 등 종합상담이 실시된다.
상담부스 순회 운영에서는 국가 인적자원 효율적 활용의 일환으로 관세업무의 전문성과 경험을 쌓은 퇴직공무원들이 해외통관 컨설팅 전문위원으로 나선다.
상담부스는 18일 인천 갯벌타워에서 시작해 오는 24일 안산 중소기업연수원, 31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애로사항이 있는 수출기업이면 누구나 상담이 가능하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수출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해외통관애로 해소가 선결되어야 한다"며 "우리기업의 수출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 겪는 FTA활용 및 통관애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밝혔다.
